나는 일식에 미각이 살아있는 사람이에요
저는 소식이지만, 일식을 좋아해 자주 먹어요!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을 위한 집
최근들어서 인스타그램에 뭄뭄이계속 보여져서 "뭄뭄"일식집에 가게 되었어요.
뭄뭄은 이전에 다른지점에도 가본적도 있지만, 퇴근하는길에 동촌유원지에 있어서 잔깐 들렸죠.
체인점이라고 하면 맛이 다 비슷비슷하지만, 동촌유원지 지점은 처음 가보네요.
뭄뭄은 스타벅스 앞에 자리하고 있었어요.
뭄뭄이라는 뜻이 너무 궁금해서 일식집이니까 사전으로 찾아봤어요.
아마도 사람으로 붐벼서 후덥지끈한 모양을 나타내는 말인가봐요.
차로 오는 사람들은 근처에 미리 주차를 하고 오던지 해야할 것같아요.
주차공간이 많이 좁아서 작은 승용차가 아니면 주차하기가 힘들겠어요.
주차는 넉넉하게 7대는 주차하겠는데 그래도 좁아서 차를 아끼는 분이라면 다른곳에 주차하고 오시는걸 추천드리네요.
자리가 있다면 물론 주차하는게 맞겠죠?
뭄뭄 체인점옆에는 항상 커피집이 있더라구요.
뭄뭄에서 밥을 먹게되면 옆에 커피집에서 10%할인된 가격으로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
일반적인 일식점 답게 깔끔하게 되어있어요.
음식점은 입구가 깔끔해야지 들어가기 편하죠.
들어가면 테블릿으로 주문을 넣어야하는데, 가격대는 일반적인 식당가격대네요.
기본세팅 물은 "헛깨우린물"이 나옵니다.
근데 요즘에는 국밥집에만 가도 헛깨차물이 나오는데, 다른집에서 먹었던 맛이랑 완전히 달랐어요.
"헛깨 향 첨가라고 해야하나요.. 맹물맛이 강하고, 헛깨차는 조금 넣은 느낌이에요."
단무지는 일반적인 일식집의 단무지맛이에요. 쪼글쪼글하고 오드득 오드득 거리는 식감.
락교는 정말 맛있어요. 뭔가 속에 열매가 더 들어있는 듯한 느낌이에였어요 겉에 한번씹고 속에서 한번더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너무 좋은것 같아요.
다른일식집에서도 이렇게 신선한 락교는 먹어보지 못한거 같은데 락교 맛집이네요!
앞접시와 수저도 놓으니, 정갈합니다.
수저가 검정색의 중국집느낌이라면 숫가락은 한국식 디저트 모양의 숫가락이네요.
다른 일식집에 나무색의 수저와는 조금 다르지만, 사진찍으니까 인스타 느낌이 안납니다.
뭔가 나무로된 숫가락이나, 느낌있는 숫가락에 덮밥을 먹어야하는건 저뿐일까요..? 불편러였습니다.
식당분위기는 우드색으로 통일된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이에요.
수저통이랑 컵이 뭔가. 중국집스러워서 중국집 짜장면이 나와도 어색하지 않을것 같아요.
벽쪽에는 코드꼽는곳이 있어서 휴대폰 충전기를 꼽아도 될것같네요.
입구에도 깔끔하게 정돈되어있고, 느낌은 퓨전느낌이네요.
딱히 여기는 이런느낌이야라고 말해줄수 있는 특색은 없는것 같아요.
스테이키동이 나왔어요. 그릇에 곽차는 푸짐한 고기양! 비쥬얼이 엄청 납니다.
그냥 눈으로 먹어도 맛있어보이고, 사진으로 찍어도 정말 맛있게 찍힙니다.
양,
스테이키동은 전체적으로 양이 너무 적었어요.
그릇이 너무 작아서 성인남성이 먹기에는 부족했어요. 다먹었는데도 배가 고팠어요.
재료,
고기는 일반적인 다른 일식점에 비해서 고기가 질겼어요.
키야하나 다른 지점에가면 고기가 부드러운데반해서, 고기가 질겨서 가위로 열심히 잘라서 먹었는데도,
식감이 그렇게 좋지는 못했어요.
다른 부수재료나 고기가 신선해요.
간,
스테이크동에 소스가 너무 적어서 그런지 열심히 위아래로 비벼서 먹었는데,
아무맛도 안나는 부분과, 싱거운 부분이 공존했어요.
혹시나 아랫쪽에 소스가 몰려서 그런가해서 아래쪽에꺼만 먹어봐도 간이 잘안맞았어요.
총평,
간이조금 덜되어서 부수적인 락교나 단무지로 간을 맞추면서 먹어야합니다.
양은 너무 적기때문에 1인 1~2개 메뉴는 시켜서 먹어야 될것같아요.
멘타이코 파스타가 나왔어요.
켄타이코파스타는 상추의 데코와 조금있는 방울토마토, 바질과 올리브오일을 넣은듯한 맛의 파스타에 명란이 올라가있었어요.
한동안 바질파스타가 유행이되어서 어느 음식점을 가도 바질파스타가 있었는데요.
여러지점의 바질파스타는 먹어봣지만, 바질과 상추가 어울리지 않았어요.
바질맛+상추맛+소금맛+오일맛이 강하게 났는데 바질맛은 조금 약한 편이고 상추의 쌉싸름한 맛이 아주강했어요.
바질파스타는 꾸덕하게 하는곳도있고 오일을 많이 넣어서 촉촉한 맛을 내는 곳이있는데
여기에는 상추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싱거운데 바질맛은 약해서 입맛에는 맞지 않았어요.
BUT. 하지만 조명과 음식이 정말 이쁘게 나와서, 인스타감성이있어요.
아무렇게나 찍어도 음식이 정말 이쁘게 잘 나오더라구요.
명란은 뭔가 짭짤한 맛을 기대했는데 별맛이 없었어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직관적으로 말하면 아무맛도 없고 그냥 식감이 조금씹히는 맛이네요.
면은 찰기없는 꾸덕한 느낌이였어요. 셀러드 파스타의 느낌이에요.
상추가 들어가서 셀러드 파스타가 맞지만요 ㅎ
정말 먹음직 스럽네요, 하지만 저는 입만에 잘 안맞아서 다른곳에 다시 먹으로 가기로 했어요.
화장실은 들어오자마자 바로 오른쪽에 있네요.
대시실도 여기서 해야하니까 밖에서 대기하지말고 안에들어와서 대기하면 될것같아요.
뭄뭄, 동촌유원지점
주소 : 대구 동구 효동로2길 47
영업 :
매일11:30 - 21:30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21:00 라스트오더
전화 : 053-242-9591
주차, 포장, 배달,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꿀팁,
- 주차장이 좁아서 운전을 조심해서 해야해요(8대가능)
- 양이 조금 적어서 배가 고플 수 있어요.(먹고 다른곳에가서 다시 밥을 먹었어요)
- 헛깨차가 나오지만 헛깨향첨가 맛이에요.
- 락교가 정말 맛있어요 (락교맛집)
- 스테이키동 고기가 조금 질겨요.
- 스테이키동 간이조금 약해요.
- 영수증을 지참해서 옆에 카페에 가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 멘타이코 파스타는 상추맛이 강해요. (바질파스타맛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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